2026년 09월 16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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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유통업계 태**틸 회생절차 신청…거래업체 채권 8억원 안팎 추정



조관사·대형 유통업체와 거래 확대…은행권 채무 약 25억원 전해져

철강 유통업체 태**틸이 지난 9월 11일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한 것으로 업계에 전해졌다. 조관사와 대형 철강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거래 관계를 넓혀온 업체라는 점에서 관련 업계가 채권 규모와 향후 회생절차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15일 철강 유통업계에서 파악된 내용에 따르면 태**틸은 김** 대표가 운영해온 업체로, 김 대표는 과거 하**틸 영업직에서 근무한 뒤 독립해 철강 유통사업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초기에는 사무실을 기반으로 철강재 중개 및 유통 영업을 하는 이른바 '나까마' 형태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영업망과 거래 규모가 확대되면서 하치장을 확보하고 재고 유통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시장에서 파악되는 주요 거래업체 채권은 다음과 같다. 다만 아래 금액은 법원이 확정한 회생채권자 목록이 아니라 업계에서 파악된 잠정 금액으로 향후 달라질 수 있다.


거래업체시장 파악 채권액
동**틸약 2억3,000만원
두**틸약 2억원
대**강약 1억6,000만원
세**강약 5,800만원
백**합철강약 5,000만원
경**이프약 3,700만원
영**강약 1,900만원
태**강약 1,500만원
덕**이프약 1,500만원
동**재약 1,000만원
기타 확인 중금액 미확인
확인된 상거래 채권 합계약 7억9,400만원
은행권약 25억원 추정


현재까지 금액이 구체적으로 거론되는 상거래 채권만 합산하면 약 7억9,400만원이다. 여기에 시장에서 약 25억원 수준으로 알려진 은행권 채무를 더할 경우 파악 가능한 채무 규모는 최소 32억9,400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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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는 현재 시장에서 파악되는 금액을 단순 합산한 것이다. 미확인 거래채권과 세금·임금 등 다른 채무, 담보채무 등이 존재할 수 있어 전체 부채 규모로 단정하기에는 이르다.


특히 이번 사안에서 철강 유통업계가 주목하는 부분은 태**틸이 단순 중개영업에서 하치장 기반의 재고 유통으로 사업을 확대해 왔다는 점이다. 재고 거래가 확대되면 외형을 키우기 용이하지만 매입채무와 재고금융, 외상매출금 등 운전자금 부담도 함께 커진다.


다만 태**틸의 이번 회생절차 신청 원인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따라서 운전자금 문제나 특정 거래처 부실, 재고 손실 등을 회생신청 원인으로 단정할 단계는 아니다.


시장에서는 법원의 회생절차 개시 여부와 함께 채권자 목록이 구체화되는 시점을 주목하고 있다. 회생절차가 개시될 경우 거래업체들은 향후 회생계획안의 변제율과 변제기간 등을 확인해야 한다.


이번 사안은 철강 유통업계의 거래처 신용관리를 다시 점검하는 계기가 될 가능성도 있다. 철강 유통은 거래 단위가 크고 외상거래가 중첩될 경우 한 업체의 자금 경색이 다른 업체의 현금흐름으로 전달될 수 있다.


철강정보원은 향후 법원의 회생절차 진행 및 추가 확인 내용을 토대로 관련 내용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 회생신청일 및 채권 관련 내용은 현재 철강 유통업계에서 파악된 정보를 기준으로 작성했으며 법원의 공식 회생사건 자료와 채권자 목록 등을 통해 최종 확정된 수치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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