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투자] 이란 SKS, 100만톤 DRI 3호기 공정률 70%…2027년 3월까지 가동 목표](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ext_6a9f33d07976b6.92230268.png)
이란 Kish South Kaveh Steel(SKS)이 반다르아바스 제철소의 세 번째 직접환원철(DRI) 모듈 건설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신규 설비의 연산 능력은 100만톤이며 현재 물리적 공정률은 70%에 도달했다. 회사는 현 페르시아 회계연도 말인 2027년 3월 20일까지 가동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0만톤 Midrex DRI 모듈, 공정률 70%
신규 DRI 설비는 Midrex 기반의 세 번째 모듈이다. 엔지니어링 진행률은 95%를 넘어섰고, 조달·물류 부문은 76% 이상, 현장 실행 단계는 50%를 넘어섰다. 최근에는 배관과 내화물 시공이 본격화됐다. 내화물은 현지 조달 비중을 높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 항목 | 현황 | 의미 | 출처 |
|---|---|---|---|
| 신규 DRI 모듈 능력 | 연산 100만톤 | 자가 DRI 공급 확대 | 회사 발표·시장 |
| 물리적 공정률 | 70% | 가동 준비 단계 진입 | 회사 발표·시장 |
| 엔지니어링 | 95% 이상 | 설계 마무리 단계 | 회사 발표·시장 |
| 조달·물류 | 76% 이상 | 핵심 장비 확보 진행 | 회사 발표·시장 |
| 현장 실행 | 50% 이상 | 배관·내화물 공사 확대 | 회사 발표·시장 |
| 가동 목표 | 2027년 3월 20일까지 | 현 페르시아 회계연도 내 | 회사 발표·시장 |
목표는 ‘증산’보다 내부 원료사슬의 균형
이번 투자의 핵심은 단순한 설비 증설보다 제강 공정에 필요한 금속원료의 내부 조달력을 높이는 데 있다. SKS는 기존 설계 기준으로 연간 DRI 190만톤, 조강 240만톤, 빌렛 240만톤 생산체계를 갖고 있다. 신규 모듈이 계획대로 가동되면 외부 DRI 조달 의존도를 낮추고 제강 단계의 원료 수급 안정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DRI는 전기로 기반 제강에서 고품위 금속원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스크랩 품질과 공급 변동을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자체 DRI 조달력이 높아지면 원료 배합의 선택폭이 넓어지고 빌렛 생산의 원료 조달 위험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실제 조업 안정성은 설비 완공 이후 시운전과 원료·물류 여건을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
수입 장비 차질이 남은 변수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척되고 있지만 리스크도 남아 있다. 최근 지역 군사 활동과 이에 따른 제한으로 일부 수입 장비의 납기가 지연됐다. 회사는 프로젝트 일정에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달 대체와 물류 대응을 병행하고 있다. 내화물의 현지 조달 확대 역시 이런 공급망 리스크를 낮추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설비업체와 기자재 공급자 입장에서는 중동 철강사의 증설 수요가 이어진다는 점이 긍정적이지만, 프로젝트별로 장비 운송과 결제·물류 조건을 더 세밀하게 관리해야 하는 환경이다. DRI 공급업체에는 장기적으로 SKS의 외부 구매 필요가 줄 수 있다는 점이 변수이며, 빌렛 수요가에게는 자체 원료 확보가 생산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관전 포인트
향후 시장이 확인해야 할 지점은 세 가지다. 첫째, 70% 수준의 물리적 공정률이 계획대로 시운전 단계까지 연결되는지, 둘째 수입 장비 공급 차질이 공기 지연으로 확대되는지, 셋째 신규 DRI가 실제로 SKS의 빌렛 생산과 원료 자급률에 어떤 변화를 만드는지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동 철강 투자가 단순 조강 증산보다 원료 내재화와 공급망 안정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