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07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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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 100달러 문턱서 급등락…운임·코크스가 품위별 가격 갈랐다

철광석 100달러 문턱서 급등락…운임·코크스가 품위별 가격 갈랐다

9월 첫째 주 글로벌 철광석 시장은 100달러선을 뚫고 올라가는 단순한 강세장이 아니라, 중국의 휴일 전 재고보충 기대와 제철소의 수익성 압박이 맞부딪친 고변동 장세였다. 직전 정기 브리핑에서 97달러 후반에 머물던 철광석지수는 8월 28일 98.60달러/dmt, 8월 31일 99.70달러/dmt까지 올라갔으나 9월 2일 97.70달러/dmt로 급락한 뒤 3일 다시 99.40달러/dmt로 반등했다. 주간 종가만 보면 상승이지만 하루 단위 가격흐름은 매수세가 아직 추세를 만들 만큼 강하지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


구분기준일가격·거래변화 의미
철광석지수 CFR 북중국8월 28일98.60달러/dmt항만 가격·수입마진 개선
철광석지수 CFR 북중국8월 31일99.70달러/dmt주중 고점
철광석지수 CFR 북중국9월 2일97.70달러/dmt파생상품 급락·마진 부담 반영
철광석지수 CFR 북중국9월 3일99.40달러/dmt휴일 전 재고보충 기대 반등
맥파인 60.5% Fe9월 3일98.50달러/dmt CFR, 9만톤10월 1~10일 선적
괴광 프리미엄9월 3일25.50센트/dmtu8월 28일 28.60센트에서 하락
브라질 투바라오→칭다오 운임9월 2일40.10달러/wmt약 5년 만의 고점


이번 주의 핵심은 철광석 총량보다 품위별 상대가격이 빠르게 바뀌었다는 점이다. 8월 말에는 낮은 항만 재고와 직접 투입효율 때문에 괴광 프리미엄이 높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9월 들어 괴광 프리미엄이 25.50센트/dmtu까지 낮아졌다. 중국 제철소가 높은 코크스 비용과 낮은 철강 마진을 동시에 안고 있어, 비싼 직접투입 원료를 무조건 늘리기보다 원가를 따져 배합을 조정하기 시작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고실리카 원료에 대한 기피도 이어졌다. 코크스 가격이 오를수록 소결 과정에서 불리한 원료에 대한 할인 요구가 커지는 구조다.


중품위 분광 거래는 상대적으로 활발했다. 필바라분광은 9월 1일 17만톤 화물이 10월 철광석지수 평균 대비 0.15달러/dmt 프리미엄에 거래됐고, 맥파인은 9월 3일 60.5% Fe 기준 9만톤이 98.50달러/dmt에 거래됐다. 이는 중국 제철소가 가격 급등을 추격하기보다 익숙한 중품위 원료를 중심으로 필요한 물량을 확보하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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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임은 새로운 변수다. 브라질 투바라오에서 중국 칭다오로 가는 케이프사이즈 철광석 운임이 9월 2일 40.10달러/wmt까지 올라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접근했다. 서아프리카의 원료 수출과 남대서양 선복 수요가 늘어난 데다 중동 정세에 따른 연료·해상운송 비용 부담이 겹쳤다. 호주산과 브라질산의 해상운임 격차가 확대되면 같은 철광석지수 아래에서도 산지별 도착원가와 중국 제철소의 구매선택이 달라질 수 있다.


편집 분석상 9월 철광석은 100달러 돌파 여부 자체보다 중국 제철소의 마진 회복이 더 중요한 변수다. 휴일 전 재고보충은 단기 수요를 만들 수 있지만, 철강제품 가격이 원료비 상승을 따라가지 못하면 매수 강도는 다시 낮아질 수 있다. 동시에 높은 케이프사이즈 운임이 장기화될 경우 브라질·서아프리카 원료의 도착원가가 높아져 호주산 중품위 분광의 상대적 경쟁력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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