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첫째 주 원료탄 시장은 직전 브리핑의 260달러대에서 한 단계 더 올라섰다. 호주 프리미엄 저휘발 원료탄은 8월 28일 266.50달러/톤 FOB에서 9월 3일 275.50달러/톤으로 9달러, 3.4% 상승했다. 중국 도착가격은 같은 기간 285달러에서 298달러/톤으로 13달러 뛰었다. 중국 내 공급부족과 낮은 항만 재고가 prompt cargo에 대한 조달경쟁을 자극하면서 FOB보다 CFR 중국의 상승폭이 더 컸다.
| 구분 | 기준일 | 가격·수치 | 주간 변화·의미 |
|---|---|---|---|
| 프리미엄 저휘발 원료탄 FOB 호주 | 8월 28일 | 266.50달러/톤 | 직전 주 강세 연장 |
| 프리미엄 저휘발 원료탄 FOB 호주 | 9월 3일 | 275.50달러/톤 | 8월 28일 대비 +9달러 |
| 프리미엄 저휘발 원료탄 CFR 중국 | 9월 3일 | 298.00달러/톤 | 8월 28일 285달러 대비 +13달러 |
| Goonyella C 프리미엄 중휘발 원료탄 | 9월 2일 | 274.50달러/톤 FOB, 8만톤 | 10월 15~24일 선적 |
| 저휘발 PCI FOB 호주 | 9월 3일 | 217.50달러/톤 | 공급제약·중국 수요 반영 |
| 저휘발 PCI CFR 중국 | 9월 3일 | 224.00달러/톤 | 전일 대비 +13.10달러 |
| 중국 코크스 4차 인상 | 9월 초 | 100~110위안/톤 | 실행시점 환율로 약 14.90~16.39달러/톤 |
중국의 조달경쟁은 원료탄의 종류를 가리지 않았다. 프리미엄 저휘발 원료탄뿐 아니라 저휘발 강점결탄과 PCI까지 매수 관심이 확대됐다. 9월 3일 호주산 저휘발 PCI는 217.50달러/톤 FOB, 중국 도착가격은 224달러/톤으로 상승했다. 러시아산 저휘발 PCI도 중국 남부 도착 227달러/톤 거래가 보고돼, 중국이 호주산 외 대체 물량까지 끌어들이는 양상이 나타났다.
코크스 가격은 원료탄 강세를 다시 제품 원가로 전가하고 있다. 중국 코크스업계의 4차 가격 인상은 톤당 100~110위안으로, 9월 7일 실행시점 환율 기준 약 14.90~16.39달러에 해당한다. 중국산 코크스 수출가격도 9월 3일 하루 10달러 상승했다. 이 흐름은 철광석 배합에도 영향을 준다. 코크스 비용이 높아질수록 고실리카 철광석보다 저알루미나 펠릿과 효율이 높은 원료에 대한 선호가 커질 수 있다.
다만 상승세가 구조적으로 고착됐다고 단정하기는 이르다. 중국 시장에서는 몽골산 원료탄 반입이 회복될 수 있다는 기대가 선물가격을 압박했다. 9월 1일 간치마오두 통관 트럭은 628대로 전일보다 16대 늘었지만 직전 브리핑에서 확인된 8월 중순 일평균 986대보다 여전히 낮다. 8월 31일 중국과 몽골 정상회담에서 에너지·광물 협력을 확대하기로 한 사실은 공식 확인됐지만, 단기 통관량을 즉시 늘리는 구체 조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몽골 공급 급증은 현재로서는 확인된 사실이 아니라 시장의 기대에 가깝다.
편집 분석상 단기 원료탄 시장의 분기점은 중국 국내 탄광 공급 정상화와 몽골 통관 회복이다. 두 경로가 동시에 개선되면 270달러대 중후반의 호주산 가격에는 조정 압력이 커질 수 있다. 반대로 중국 저휘발 원료탄 부족이 이어지고 인도네시아 코크스의 물 공급 제약까지 장기화되면 중국 구매자들이 해상 원료탄과 PCI에 높은 프리미엄을 지급하는 구조가 한동안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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