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04일 (금)
누적 방문자 79,945
일일 방문자 1,015
~

방글라데시 스크랩, 벌크 미국산 377~379달러 체결…약한 철근 수요 속 ‘필요량만 구매’

방글라데시 스크랩, 벌크 미국산 377~379달러 체결…약한 철근 수요 속 ‘필요량만 구매’

방글라데시 스크랩 시장에서 미국산 벌크 화물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거래를 주도하고 있다. 철근을 비롯한 봉형강 수요가 약한 상황에서 제강사들은 장기 재고 확보보다 즉시 필요한 물량만 사들이는 보수적인 구매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에 따르면 미국산 HMS 1&2(80:20) 벌크 화물은 톤당 377달러와 379달러 CFR에 계약됐다. 미국 서해안산이 가장 경쟁력 있는 선택지로 평가되면서 일부 수요가가 단기 필요량을 채웠다.


품목·원산지가격조건시장 반응
미국산 HMS 1&2(80:20)377~379달러/톤CFR 방글라데시실거래
싱가포르산 HMS 1&2(80:20)395달러/톤CFR 방글라데시오퍼
일본 H2약 390달러/톤CFR 방글라데시구매 저항


ADVERTISEMENT

수요 측의 부담은 여전하다. 부동산 경기 부진과 대형 정부 건설 프로젝트의 부족이 철근 소비 회복을 막고 있다. 일부 중소 제강사는 생산을 줄이고 있으며 금융 부담도 커진 것으로 전해졌다. 환율 변동도 수입 원료의 가격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다.


방글라데시는 고로 기반 철원 공급이 제한적이어서 구조적으로 수입 스크랩 의존도가 높다. 다만 현 시점에서는 구매량을 늘리는 것보다 가격이 유리한 원산지를 선택해 필요한 만큼만 확보하는 전략이 우세하다. 미국산 벌크가 일본·싱가포르산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하면서 단기 거래의 중심이 된 배경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향후 철근 판매 회복, 환율 안정, 정부 인프라 발주가 구매 확대의 전제조건이라고 보고 있다. 이들 조건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스크랩 가격이 오르더라도 방글라데시 제강사의 추격 구매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

ADVERTISEMENT
RECOMMENDED CONTENT
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