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금철 원료 시장에서는 몰리브덴 산화물 가격이 닷새간의 보합 흐름을 끝내고 소폭 하락했다. 절대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유럽 페로몰리브덴 시장이 조용한 가운데 구매자들이 고가 추격에 나서지 않으면서 상승 탄력이 둔화됐다.
몰리브덴 산화물 33.25~33.30달러/lb Mo
| 시장 | 가격 | 기준 |
|---|---|---|
| 글로벌 몰리브덴 산화물 | 33.25~33.30달러/lb Mo | 9월 1일 현물 |
| 평가 중심값 | 33.275달러/lb Mo | 9월 1일 |
| 아시아 오퍼 | 33.40~33.55달러/lb Mo | 부산 창고 기준 |
9월 1일 글로벌 몰리브덴 산화물 현물가격은 33.25~33.30달러/lb Mo로 평가됐다. 직전 5거래일 동안 가격이 정체된 뒤 소폭 하락한 것이다. 아시아에서는 부산 창고 기준 오퍼가 33.40~33.55달러/lb Mo로 들렸지만 실제 수요는 공격적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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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브덴은 특수강과 스테인리스, 고강도 합금강의 핵심 합금 원료다. 따라서 가격 하락은 합금철 구매비와 고합금강의 원가 압력을 일부 낮출 수 있지만, 현 수준만으로는 원가 구조가 크게 바뀌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특히 페로몰리브덴 시장의 거래가 조용하면 산화물 가격도 단기적으로 방향성을 찾기 어려워질 수 있다.
제철소·특수강 업체는 재고 운영이 핵심
특수강 업체는 고가 원료 재고를 과도하게 쌓기보다 계약 물량과 실제 주문을 연계하는 보수적 조달이 유리한 구간이다. 트레이더 역시 아시아 오퍼와 유럽 거래가격 간 스프레드, 중국 수요 변화, 광산 공급 차질 여부를 함께 봐야 한다. 가격이 다시 상승하려면 실수요 개선이나 공급 차질 같은 새로운 촉매가 필요하다.
단기 관전 포인트는 유럽 페로몰리브덴 거래 회복 여부와 아시아 오퍼의 실제 체결 수준이다. 닷새 보합 뒤 하락한 이번 움직임이 단순 조정인지, 고점 통과 신호인지는 추가 거래가 확인돼야 판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