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H2 48,500~49,500엔/톤 FOB
대만 미국산 HMS 1&2 거래 325달러/톤 CFR
일본산 H1:H2 대만 비드 340~345달러 CFR, 판매자 저항
일본·동북아 스크랩 시장은 공급자의 가격 방어와 수요자의 신중한 구매가 맞서는 구도다. 일본 수출가는 급락세에서 벗어나 보합권에 들어섰지만 대만 등 주요 수입시장의 구매가격은 여전히 낮아, 일본산과 미국 컨테이너산 사이의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8월 26일 일본 H2 스크랩 수출가는 톤당 4만8,500~4만9,500엔 FOB로 평가됐다. 슈레디드는 5만2,000~5만3,000엔, 신다찌와 HS는 각각 5만3,500~5만5,000엔 FOB 수준이다. H2는 전주 대비 큰 변화가 없었지만 슈레디드와 고급 등급은 소폭 반등했다. 일본 판매자 입장에서는 7월보다 낮아진 가격 수준에서 추가 인하를 피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대만에서는 미국산 HMS 1&2(80:20) 컨테이너 오퍼가 330달러/톤 CFR 수준까지 제시됐고, 실제 거래는 325달러 부근에서 확인됐다. 구매자 비드는 주중 320~322달러에서 325~326달러로 높아졌다. 일본산 H1:H2 50:50에 대한 대만 비드는 340~345달러/톤 CFR였지만 일본 판매자가 받아들이기에는 낮은 수준으로 평가됐다.
이 구도는 동북아 제강사들에게 선택지를 넓혀준다. 미국산 컨테이너 스크랩의 공급이 줄어들면 일본산 비중이 늘어날 수 있지만, 완제품 철근 수요와 제강 마진이 약한 상황에서는 구매가격 상단이 제한된다. 일본 공급자는 엔화와 내수 매입가, 해상운임을 함께 보면서 수출물량을 조절할 가능성이 크다.
단기적으로는 일본 H2 FOB 4만8,000~5만엔대가 지지선 역할을 할지, 대만의 미국산 HMS 거래가 325달러 수준에서 추가 상승할지가 핵심이다. 한국 제강사 입장에서도 일본산 가격이 다시 오를 경우 국내 스크랩과 수입재의 경제성 비교가 중요해질 수 있다.
| 시장 | 등급 | 가격 | 조건 |
|---|---|---|---|
| 일본 | H2 | 48,500~49,500엔/톤 | FOB |
| 일본 | 슈레디드 | 52,000~53,000엔/톤 | FOB |
| 일본 | 신다찌·HS | 53,500~55,000엔/톤 | FOB |
| 대만 | 미국산 HMS 1&2 | 325~326달러/톤 | CF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