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스크랩] 조강 가동률 80% 회복했지만 17개 제철소 정비 예고…스크랩 수요 ‘엇갈린 신호’](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ext_6a94c42c829a93.46185359.jpg)
미국 스크랩 수요에는 서로 반대되는 두 신호가 겹쳤다. 조강 생산은 다시 늘어 가동률 80%를 회복했다. 반면 9~10월에는 다수 제철소 정비가 예정돼 있어 단기 스크랩 구매량은 품목과 지역별로 흔들릴 가능성이 커졌다.
8월 22일 종료 주간 미국 조강 생산은 184만8천 숏톤, 약 168만 메트릭톤으로 전주보다 0.8%, 전년 동기보다 4.8% 증가했다. 가동률은 80.0%로 전주의 79.4%에서 상승했다. 연초 이후 누적 생산도 6,101만1천 숏톤, 약 5,535만 메트릭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많았다.
그러나 스크랩 시장은 생산 증가만 보고 강세를 기대하기 어렵다. 9~10월 미국에서 17개 제철소가 정비를 계획하고 있다는 시장 집계가 나왔고, 판재류 설비를 포함한 가을·겨울 정비의 생산손실 추정치는 약 101만~104만 숏톤, 92만~94만 메트릭톤에 이른다. 모든 정비가 전기로 스크랩 수요를 직접 줄이는 것은 아니지만 지역 구매량을 일시적으로 낮출 수 있다.
| 미국 생산·정비 지표 | short ton | metric ton | 변화 |
|---|---|---|---|
| 주간 조강 생산(8월 22일 종료) | 1.848M st | 약 1.677M mt | +0.8% w/w, +4.8% y/y |
| 연초 이후 조강 생산 | 61.011M st | 약 55.35M mt | +5.6% y/y |
| 가동률 | 80.0% | - | +0.6%p w/w |
| 가을·겨울 정비 생산영향 추정 | 1.01~1.04M st | 약 0.92~0.94M mt | 공급 감소 요인 |
| 9~10월 정비 예정 제철소 | 17곳 | - | 스크랩 소비 지역별 변동 |
수요 구조도 프라임과 2급재를 갈라놓는다. 자동차·제조업 발생 프라임 스크랩은 전기로의 저잔류 원료 수요 때문에 상대적으로 방어력이 높다. 반면 HMS와 슈레디드는 발생량이 충분한 지역에서 제철소 정비가 겹치면 재고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따라서 9월 미국 스크랩 시장은 ‘조강 생산 증가=스크랩 강세’라는 단순한 공식보다 정비 일정과 지역별 원료 재고를 함께 봐야 한다. 제강사에는 정비 전후 구매 시점 조절이, 리사이클러에는 야드 재고 회전과 수출 대체 판매선 확보가 핵심 대응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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