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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일일] 거래가 먼저 살아났다…철근 10만톤 회복·코크스 2,000위안선 재접근

[중국일일] 거래가 먼저 살아났다…철근 10만톤 회복·코크스 2,000위안선 재접근

현물은 대체로 보합이지만 철근 거래량 개선과 원료 강세, 수출 오퍼 인상이 겹치며 9월 성수기 기대가 가격 하단을 받치고 있다.

중국 철강시장이 8월 18일 가격보다 거래에서 먼저 변화의 조짐을 보였다. 주요 현물가격은 대체로 보합권에 머물렀지만 철근 일일 거래량이 약 10만톤까지 개선됐고, 오후 선물시장에서는 철근·열연·철광석·원료탄·코크스가 모두 상승권으로 올라섰다. 여름 비수기 말미에서 9월 성수기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실수요 회복 기대와 원료비 상승이 동시에 가격 하단을 지지하는 모습이다.


현물은 보합 우세…탕산 빌렛만 10위안 상승

대표 현물시장은 큰 폭의 가격 변화 없이 안정적으로 움직였다. 탕산 빌렛은 톤당 2,950위안으로 전일 대비 10위안 올랐고, 탕산 열연도 톤당 3,210위안으로 10위안 상승했다. 반면 탕산과 상하이 철근, 상하이 열연은 전일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가격 자체는 조용했지만 거래량 개선이 확인되면서 시장 심리는 지난주보다 한층 나아진 것으로 평가된다.


지역품목현물가격전일 대비달러 환산
탕산빌렛2,950위안/톤+10위안437.6달러/톤
탕산철근3,020위안/톤보합448.0달러/톤
상하이철근3,070위안/톤보합455.4달러/톤
탕산열연3,210위안/톤+10위안476.2달러/톤
상하이열연3,300위안/톤보합489.6달러/톤

달러 환산에는 8월 18일 기준 1위안=0.148354달러를 적용했다. 현물표는 대표 지역과 품목 5개만 추려 시장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철근 거래량 10만톤 안팎…성수기 기대가 심리 개선

이날 시장의 핵심 신호는 철근 거래량이었다. 일일 거래가 약 10만톤 수준으로 개선되면서 여름철 비수기 수요가 바닥을 통과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졌다. 아직 현물가격을 강하게 끌어올릴 정도의 수요 강도는 아니지만, 거래량 증가가 며칠 이상 이어질 경우 유통재고 소진 속도가 빨라지고 저가 판매 압력도 완화될 수 있다.


시장에서는 9월 전통적 성수기 진입을 앞두고 수요가 서서히 회복되는 가운데 공급 측 조정과 원료비 상승이 겹치면 현물가격이 후행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다만 거래량 회복이 단발성인지, 실제 시중재고 감소로 이어지는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오후 선물 일제 상승…코크스 1,950위안으로 탄력 확대

선물시장은 오전보다 오후가 강했다. 오전 9시30분 철근 2610계약은 톤당 3,009위안으로 0.30% 하락했지만 오후 3시에는 3,023위안으로 반등해 전일 대비 0.17% 상승으로 전환했다. 열연 2610계약은 3,281위안으로 0.34%, 철광석 2701계약은 714위안으로 0.8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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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계약09:30 가격등락률15:00 가격등락률15:00 달러 환산
철근26103,009위안/톤-0.30%3,023위안/톤+0.17%448.5달러/톤
열연26103,276위안/톤+0.18%3,281위안/톤+0.34%486.7달러/톤
철광석2701709.5위안/톤+0.21%714위안/톤+0.85%105.9달러/톤
원료탄26091,372위안/톤+0.11%1,374위안/톤+0.26%203.8달러/톤
코크스26091,932위안/톤+0.44%1,950위안/톤+1.38%289.3달러/톤


원료 가운데서는 코크스가 가장 강했다. 오후 코크스 선물은 톤당 1,950위안으로 다시 2,000위안선에 가까워졌고, 현물 생산업체에서도 추가 인상 요구가 나타났다. 철광석도 운임 상승과 철강사의 원료 소비 증가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원료비가 완제품보다 빠르게 오를 경우 철강사들은 마진 방어를 위해 판매가격을 높이려는 압력을 받을 수 있다.


수출 오퍼도 강해져…7월 봉형강 수출 192만톤

수출시장에서는 주요 철강사들이 수출 배정 물량이 빠듯해지면서 더 높은 기준가격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이어졌다. 중국 철강 수출지수는 톤당 1달러 상승했다. 7월 봉형강 수출은 192만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했고, 판재류에서도 아프리카향 대형 주문이 일부 확인됐다.


내수 가격이 아직 보합권에 머무는 상황에서 수출 주문이 강해진다는 점은 중국 철강사들의 가격 협상력을 높이는 요인이다. 특히 수출 배정 물량이 줄어든 상태에서 해외 주문이 유지될 경우 내수시장으로 풀리는 공급 부담도 일부 완화될 수 있다.


판매는 저가 출하 자제, 구매는 분할 접근이 유효

유통업체는 거래량 회복과 원료비 상승을 감안해 지나친 저가 판매를 줄이되, 현물가격이 아직 전면 상승으로 전환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재고 회전이 개선되는 품목부터 판매단가를 단계적으로 조정하는 전략이 적절하다. 구매자는 필요한 물량을 우선 분할 확보하고, 철근 거래량 증가와 시중재고 감소가 동시에 확인될 경우 추가 매수하는 방식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철근 거래량이 10만톤 수준을 안정적으로 넘어서는지, 코크스 현물 인상 요구가 실제 성약으로 이어지는지, 그리고 상하이 등 주요 소비지역의 철근·열연 현물가격이 보합권을 벗어나는지 여부다. 9월 기대가 실제 수요로 연결된다면 현재의 완만한 반등은 보다 명확한 상승 흐름으로 전환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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