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열연은 톤당 765~770유로까지 밀렸지만 북유럽 냉연·도금재는 보합권을 지켰다.
새 수입쿼터와 우크라이나 공급 차질이 유럽 가격의 하방을 제한한다.

유럽 판재류 시장은 수요 부진이 가격을 누르는 동시에 수입규제와 우크라이나 생산 차질이 공급 선택지를 줄이는 양면 국면에 들어섰다. 루마니아 유통 재고 열연은 톤당 765~770유로(약 887~893달러)로 전주보다 낮아졌고, 이탈리아 후판도 톤당 690~700유로(약 800~812달러)에 머물렀다. 반면 북유럽 냉연과 용융아연도금강판은 각각 톤당 825~830유로, 820~830유로의 평가 범위에서 큰 변동이 없었다.
경영진 판단: 수요 약세와 공급 제약이 만든 바닥 탐색
- 확인된 사실: 동유럽 열연·냉연은 하락했고, 북·남유럽 냉연·도금재와 후판은 대체로 보합이었다.
- 확인된 사실: EU의 새 제도는 7월 1일부터 무관세 쿼터를 1,830만톤으로 제한하고 초과 물량에 50% 관세를 적용한다.
- 분석: 주문은 약하지만 수입 원가와 가용 물량이 동시에 줄어 유럽 내 가격이 급락하기보다는 지역·품목별로 바닥을 달리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
유럽 판재류 가격
| 지역·품목 | 거래 조건 | 유로 가격 | 달러 환산 | 시장 신호 |
|---|---|---|---|---|
| 루마니아 열연 | 유통 재고 | 톤당 765~770유로 | 톤당 약 887~893달러 | 전주 780~790유로에서 하락 |
| 루마니아 대형 유통 열연 | 대량 거래 | 톤당 745~750유로 | 톤당 약 864~870달러 | 5~8% 할인 |
| 루마니아 냉연 | 유통 재고 | 톤당 870~880유로 | 톤당 약 1,009~1,020달러 | 전주 880~890유로에서 하락 |
| 우크라이나산 열연 | CPT 루마니아 | 톤당 790~800유로 | 톤당 약 916~927달러 | 현지 재고재보다 높음 |
| 우크라이나산 냉연 | CPT 루마니아 | 톤당 880~890유로 | 톤당 약 1,020~1,032달러 | 공급 리스크 반영 |
| 튀르키예산 열연 | FOB+운임 | - | FOB 톤당 570~585달러, 운임 25~30달러 | 도착원가 약 595~615달러 |
| 북유럽 냉연 | EXW 평가 | 톤당 825~830유로 | 톤당 약 956~962달러 | 보합 |
| 북유럽 도금재 | EXW 평가 | 톤당 820~830유로 | 톤당 약 951~962달러 | 보합 |
| 남유럽 냉연 | EXW 평가 | 톤당 815~825유로 | 톤당 약 945~956달러 | 상단 약화 |
| 남유럽 도금재 | EXW 평가 | 톤당 815~825유로 | 톤당 약 945~956달러 | 저가 소멸 |
| 이탈리아 후판 | EXW | 톤당 690~700유로 | 톤당 약 800~812달러 | 여름철 거래 부진 |
| 북유럽 후판 | EXW 거래 가능 | 톤당 820~850유로 | 톤당 약 951~985달러 | 보합 |
| 동남아산 슬래브 | CIF 이탈리아 | - | 톤당 545~565달러 | 보합 |
| 중국산 슬래브 | CIF 이탈리아 | - | 톤당 약 560달러 | 보합 |
유로 환산은 ECB 8월 17일 기준 1유로=1.1593달러를 적용했다.
우크라이나 공급과 EU 통상정책
우크라이나의 1~7월 철강제품 수출은 208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했다. 판재류는 90만8,000톤으로 6.6%, 봉형강은 28만4,000톤으로 43.1% 줄었지만 반제품은 88만4,000톤으로 24.3% 늘었다. 같은 기간 국내 판매는 125만톤으로 13.5% 감소했고 수입은 106만톤으로 23.2% 증가했다. 선철 수출은 103만톤으로 0.5% 감소했다.
아르셀로미탈 크리비리흐는 미사일 공격으로 전력설비와 고로 2기의 피해를 입어 생산을 일부 중단했다. 재가동 시점은 평가 중이다. 분석: 우크라이나산 판재류의 유럽 공급 여력은 전력·안보 리스크에 노출돼 있어, 낮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동유럽의 대체조달 프리미엄을 높일 수 있다.
EU는 7월 1일 새 철강 수입규제를 시행했다. 무관세 쿼터 1,830만톤과 초과관세 50%가 핵심이며, 원산지 확인을 위한 ‘용해·주조국’ 증빙 세부 규정은 8월 31일까지 마련돼 10월 1일 적용될 예정이다. 국가별 미사용 쿼터의 재배분 구조는 이집트 등 일부 공급자에 기회를 줄 수 있으나, 유통업계는 배정 복잡성과 예측 가능성 저하를 우려하고 있다.
시장 참여자별 대응
- 철강사: 수입 장벽을 가격 방어에 활용할 수 있으나 주문 부족 속 과도한 인상은 수요 이탈을 부를 수 있다.
- 재압연사/리롤러: 슬래브 조달가격은 안정적이지만 수입쿼터·원산지 증빙 비용을 계약에 반영해야 한다.
- 유통상·트레이더: 국가별 쿼터 소진과 10월 증빙 시행 전후의 통관 리스크를 매입 조건에 넣어야 한다.
- 가공업체·수요가: 자동차·가전용 냉연·도금재는 열연보다 가격 하방이 단단해 구매 지연의 이익이 제한될 수 있다.
- 우크라이나 공급자: 반제품 수출 의존이 높아지는 반면 봉형강 수출 축소와 EU 접근성 악화가 현금흐름 부담으로 작용한다.
전망 및 시사점
단기 분석: 8월 휴가철 이후 주문 회복이 약하면 루마니아 열연과 남유럽 냉연은 추가 약세 가능성이 있다. 다만 50% 초과관세와 우크라이나 공급 차질 때문에 하락 폭은 제한될 전망이다. 중기 분석: 10월 용해·주조국 증빙 시행은 가격보다 조달 적격성과 통관 속도를 경쟁력으로 만들 수 있다. 수입업체는 최저가보다 쿼터·원산지·납기 확실성을 우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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