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크랩 수출시장은 전기로 제강 원가와 동북아 구매자의 인도가격 계산이 동시에 중요해졌다. H2의 FOB 가격만으로 조달가를 판단하면 선박 운임과 품질·등급 차이를 놓치기 쉽다. 특히 일본 국내 전력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제강사의 수익성은 스크랩 가격과 완제품 판매가격의 상대적 움직임에 달려 있다.

Fastmarkets가 10월 21일 평가한 일본산 H2 스크랩 수출가격은 톤당 5만1,000~5만2,000엔 FOB였다. 고급 HS 스크랩은 5만5,500~5만7,000엔 FOB로 별도의 가격대를 형성했다. 등급 차이를 단순한 할인폭으로 처리하지 말고 수율·불순물·제강품질 요구조건을 함께 계산해야 한다.
주요 가격·통계와 평가조건
| 품목·지표 | 평가·기준일 | 가격·통계 | 거래조건·단위 | 비고 |
|---|---|---|---|---|
| 일본산 H2 스크랩 수출 | 10월 21일 | 5만1,000~5만2,000엔/t (약 323~329달러) | FOB 일본 주요 항만 | H2 등급 |
| 일본산 HS 스크랩 수출 | 10월 21일 | 5만5,500~5만7,000엔/t (약 352~361달러) | FOB 일본 주요 항만 | HS 고급 스크랩 |
| 일본산 H2 베트남 수입 | 10월 16일 | 375~385달러/t | CFR 베트남 | 별도 평가일·도착조건 |
| 유럽중앙은행 환산기준 | 10월 21일 | 1유로=177.36엔·1.1234달러 | ECB | 달러환산 참고용 |
수급·원가·정책 배경
같은 자료에서 일본산 H2의 베트남향 수입평가치는 10월 16일 CFR 375~385달러였다. 이는 10월 21일 FOB 가격과 평가일·인도조건이 모두 달라 단순 차감으로 순운임이나 수출업체 마진을 산출할 수 없다. 선적항·도착항, 환율, 기간, 품질 구성이 일치해야 유효한 비교가 된다.
전기로 제강사는 스크랩 매입비와 전기요금 부담이 결합된다. 최근 일본 시장 보도에는 현물 전력가격 상승이 전기로 업체의 비용압력을 높였다는 점이 언급됐다. 전력비가 상승했다고 해서 H2 수출가격이 반드시 상승하는 것은 아니며, 가동률과 철근·형강 판매가격이 이를 흡수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동북아 수입사는 일본 H2뿐 아니라 자국 발생 스크랩, 다른 해외 수입재, DRI/HBI 등 대체 금속원료와의 상대가격을 비교한다. 그러나 원료별 용강수율과 품질 보정 없이 표시가격만 비교하면 실제 톤당 용강원가를 오판할 수 있다.
시장 참여자별 영향
일본 스크랩 수출상은 FOB 호가를 제시할 때 선적 가능 물량과 선박 확보 시점을 명확히 해야 한다. 최근 가격대가 계약으로 이어지는지 보려면 오퍼뿐 아니라 실제 낙찰·체결 여부를 구분해야 한다. 톤당 엔화 기준의 변경이 달러 조달가격에는 환율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한국·베트남 등 제강사는 품질별 조업 투입비율과 도착항 비용을 산출한 뒤 도착가격을 비교해야 한다. 장기 공급계약이 없는 경우 단기 운임 상승과 선적 지연이 원료가격의 표면적 상승보다 실적에 큰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철근·형강 유통업체는 원료비 상승을 곧바로 제품가격 상승으로 예단하기보다 제강사의 생산조정과 주문잔고를 살펴야 한다. 수요산업 발주가 충분하지 않다면 원료비 부담에도 완제품 인상이 제한될 수 있다.
다음 주 관전 포인트
일본 H2와 HS의 등급별 스프레드, 엔·달러 환율, 동북아 낙찰가격, 전기로 전력비 흐름이 주요 관전 지표다. FOB와 CFR의 간격은 같은 규격·같은 평가일을 맞춘 뒤에야 분석할 수 있다.
국내 제강사는 일본산 스크랩 가격 추종 여부를 결정하기 전 실제 용강원가와 자사 제품 주문상황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 기사의 가격은 10월 21일 및 16일 평가값으로 27일 체결가가 아니다.
참고: 유로화·엔화·즈워티의 달러 환산은 각 평가일에 가까운 ECB 공식 참조환율을 적용한 참고치이며 실제 결제환율과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