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07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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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봉형강, 스페인 철근 680유로 CFR…수요 약해도 원가가 하단 받쳐

유럽 봉형강 시장의 약한 수요와 높은 원가를 수채화와 선형 구조물로 표현한 이미지

핵심 요약
스페인산 철근 수출 거래는 아일랜드·영국·발트향 톤당 680유로 CFR, 635유로 FOB 수준에서 유지됐다.
독일 철근은 650유로 CPT, 남유럽 선재는 660~680유로/톤 수준으로 큰 변동이 없다.
건설수요는 약하지만 스크랩·연료·전력비가 가격 하락폭을 제한해 유럽 봉형강은 ‘약한 수요와 높은 원가’ 사이에서 횡보하고 있다.


유럽 봉형강시장은 10월 초에도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여름 휴가철보다는 거래가 다소 살아났지만 건설 현장의 실수요가 강하지 않고, 재압연사와 제강사도 원가 부담 때문에 가격을 크게 낮추지 못하고 있다. 스페인 철근 수출 거래는 최근 아일랜드·영국·발트 지역에서 톤당 680유로 CFR, 635유로 FOB로 성약됐으며 약 2주간 변동이 없었다.


품목·시장최근 가격조건
스페인 철근 수출680유로/톤 (약 768달러/톤)CFR
스페인 철근 수출635유로/톤 (약 718달러/톤)FOB
독일 철근650유로/톤 (약 735달러/톤)CPT
남유럽 선재660~680유로/톤 (약 746~768달러/톤)Delivered


스페인 공급자들은 수요가 약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추가 인하에는 소극적이다. 스크랩과 연료비, 전력비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운송비까지 부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수출 판매는 여름보다 나아졌지만 절대 거래량은 많지 않다. 가격을 올릴 만큼 수요가 강하지도 않고, 원가 때문에 내릴 여지도 크지 않은 구조다.


독일 시장도 유사하다. 철근은 톤당 650유로 CPT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고, 남유럽 선재 역시 660~680유로/톤에서 장기간 횡보하고 있다. 제강사의 스크랩 조달비가 떨어지지 않는 가운데 건설업체는 프로젝트별 필요물량만 구매하는 경향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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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 입장에서는 재고 확대 유인이 약하다. 가격이 급락할 가능성은 제한되지만 단기간에 강하게 오를 근거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재고회전과 현금흐름을 우선하는 보수적 구매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제강사는 원가를 지키기 위해 가격 방어를 시도하되, 주문 확보를 위해 고객별 할인이나 납기 조건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다.


트레이더는 스페인 FOB 635유로 수준과 지역별 운임을 비교해야 한다. 유럽 내 단거리 거래에서도 물류비 비중이 커졌기 때문에 단순 FOB 가격만으로 수출경쟁력을 판단하기 어렵다. 건설사와 최종 수요가는 가격 급락을 기다리기보다 프로젝트 일정에 맞춰 분할 구매하는 전략이 현실적이다.


다음 변수는 유럽 건설수요가 4분기에 계절적 회복을 보이는지, 스크랩 가격이 추가 상승하는지, 전력비와 연료비가 다시 오르는지다. 수요가 조금만 회복돼도 원가가 높은 현 구조에서는 봉형강 가격이 하락보다 소폭 상승 쪽으로 반응할 가능성이 더 크다.


출처: 시장 및 유럽 봉형강 업계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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