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러시아 철강업체 NLMK에서 중국으로 약 5만톤의 슬래브를 싣고 가던 선박이 양쯔강에서 다른 선박과 충돌한 뒤 침몰했다.
48,821톤의 마샬 군도 오메가호 선박의 마지막 위치는 1월 23일 중국 동해안에서 강인으로 향하던 중 보내졌다. 사고에는 이란산 철광석 펠릿을 운반하는 선박이 관련되었다.
선박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오메가는 11월 10일경 러시아 투압세 항구를 출발한 뒤 이스탄불과 싱가포르에 정박했다. 선박의 선장은 탈출을 시도하던 중 사망했지만 다른 선원들은 모두 구조됐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최근 또 다른 강철 운반선이 침몰했다. 이번 충돌로 영국으로 향하던 아르셀로미탈 브레멘(ArcelorMittal Bremen)의 철강 코일 약 4,000톤이 북해로 가라앉았고, 역시 다른 선박과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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