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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중국 철강 유통상, 겨울철 재입고에 신중
  • 편집국
  • 등록 2023-11-03 05: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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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teel의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국 유통상들은 부동산 부문의 어려움으로 인해 중국 철강 수요가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올 겨울 건설용 철강 재고 구축에 대해 전반적으로 신중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 전역의 철강 유통상과 유통업체 사이에서 오랫동안 확립된 관행은 겨울을 이용해 점진적으로 철강을 축적하는 것이다. 이때(수요가 낮고 철강 제조업체가 할인을 더 기꺼이 제공할 때) 봄이 다가옴에 따라 건설 활동이 본격화될 것을 준비한다. 이는 일반적으로 2024년 2월 18일경에 끝나는 전통적인 중국 설 연휴 이후이다.





올 겨울 중중국 주요 철강시장 트레이더 643명 등 692개 기업 중 238명(34.4%)이 겨울철 철강제품 비축에 나서고 있다고 답했고, 233명(33.7%)은 지금까지 그러한 경향은 없다고 답했다. 



특히, 시장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북부 지역의 거래자들은 겨울이 길어지면서 겨울 재고 축적에 더 적극적이고 대부분의 거래자들이 재입고 움직임을 투자 채널로 보고 있다.



전반적으로 Mysteel의 조사에 따르면 중국의 철강 수요에 대한 비관적인 태도가 유통상들의 재입고를 방해하는 가장 큰 장애물로 꼽혔으며 완제품의 가격 동향 또한 응답자들의 또 다른 주요 관심사였다.



중국 최대 철강 소비 부문인 부동산 개발은 중앙 정부가 투자를 장려하고 건설을 활성화하기 위해 내놓은 일련의 부양 정책에도 불구하고 올해 현재까지 성과가 저조하다고 Mysteel Global은 지적한다.



예를 들어, 중국 국가통계국(NBS) 자료에 따르면 9월 말까지 중국 국가부동산지수(기준연도는 2012년, 성장률은 100)는 부동산 시장이 93.44로 마이너스 영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BS 데이터에 따르면 1월부터 9월까지 새로 시작된 부동산 프로젝트의 총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23.4% 감소한 7억 2,120만 평방미터였으며, 주거용 주택 프로젝트도 전년 동기 대비 23.9% 감소한 5억 2,510만 평방미터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2024년 상반기를 전망하면서 건설용 주요 철강 품목인 철근 가격이 소폭 상승하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철근 가격은 1~2월에는 최근 수준에서 약 3,400~3,500위안/톤으로 하락했다가 내년 3~6월에는 3,500~3,700위안/톤 범위로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



10월 30일 현재 HRB400E 직경 20mm 철근의 중국 중국 가격은 마이스틸이 평가한 13% 부가세 포함 3,878/t로 한 달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재고 구축에 어느 정도 관심이 있는 기업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으로 수량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취했으며, Mysteel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들 중 63%는 올 겨울 10,000톤 미만의 철강을 비축할 계획을 갖고 있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재입고 의향이 있는 기업 중 49.5%가 2024년 2월 말 춘절 연휴가 시작됨에 따라 재입고 시작을 12월 말~1월 초까지 반달 정도 연기할 계획이었다. 한편, Mysteel의 조사에 따르면 53%는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고를 1~2개월 동안만 확보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20~26일 동안 전국 132개 도시 Mysteel이 추적중인 유통 창고에서 철근, 선재, 열연코일, 냉연코일 및 중후판으로 구성된 5대 탄소강 제품의 재고가 9개월의 최저치인 1,698만 톤이었다. 그러나 이는 여전히 전년 대비 3.1% 증가한 수치이다.


덧붙이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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