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주요 HRC 생산업체는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현지 고객에게 할인을 제공해야 했다. 가격이 낮아진 이유 중 하나는 저렴한 수입품과 새로운 국내 공급업체로부터 더 낮은 가격의 화물이 도착했기 때문이다.

다양한 시장 소식통의 보고에 따르면 인도의 주요 일관제철소는 월말에 열연재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야 했다. 거래 가격은 뭄바이 기준 약 INR 58,000/t($696/t)로 나타났다.

철강밀의 마지막 공식 제안은 뭄바이 기준 INR 59,000~60,750/t($708~729/t) 수준이었다. 그 사이 이번 주 뭄바이 기준 INR 54,000~56,000/t($648~672/t)의 재고 판매 제안이 들렸다.

인도의 한 CRC 생산자는 "재고 판매업자는 은행에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더 낮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일부 HRC 구매자는 NMDC Steel로부터 INR 51,000/t($612/t) EXW의 제안을 받았다.

“전세계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으로 인해 원자재 가격이 압박을 받고 있다. 인도에서는 3개 주 선거로 인해 자금 순환이 적어 수요가 너무 좋지 않다.”라고 인도 철강 제조업체가 말했다. 현지 HRC 구매자들은 이번 달 아시아에서 인도에 도착한 HRC 수입품도 공장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NMDC는 최근 국내 시장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열연강판을 공급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바이어들의 시선도 사로잡았다.

HRC 구매자들은 11월 국내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 인도 시장 참가자는 “Mills는 공격적으로 수출을 예약하지 않기 때문에 가격을 낮춰야 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9월 철강 완성품 수출량은 15만7000t으로 급감했다. 이는 자료 수집을 시작한 2018년 2월 이후 5년 만에 최저치다.

게다가 올 시즌 마지막이자 주요 축제인 디왈리는 11월 12일에 열릴 예정이다. 이는 이번 달 구매 활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