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5월에 272,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하며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ed)가 경제를 둔화시키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고용 시장이 여전히 견고함을 반영한다.

4월의 일자리 증가 수치는 하향 수정된 165,000개, 3월은 310,000개였다. 5월 이전 12개월 평균 일자리 증가는 232,000개였다. 경제학자들은 5월 일자리 증가가 약 185,000개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실업률은 3.9%에서 4%로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50년 만에 최저 수준에 가깝다. 고용 보고서 이후 선물 시장은 연준이 9월까지 금리를 23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유지할 확률을 46%로 보았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2% 목표에 근접할 때까지 금리를 낮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5월에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68,0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되었고, 정부 부문은 43,000개, 레저 및 접객업은 42,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 분야는 32,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했다. 소매업에서는 12,000개의 일자리가 증가했다.

건설 부문은 21,000개의 일자리를, 제조업은 8,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한 반면, 광업에서는 4,000개의 일자리를 잃었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년 대비 4.1% 상승했다.

의견:

이번 일자리 증가는 연준의 금리 정책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헬스케어, 정부, 레저 및 접객업 분야의 강한 일자리 증가가 두드러진다. 그러나 실업률의 소폭 상승과 광업 분야의 일자리 감소는 일부 산업이 경제 둔화의 영향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상황에서 연준의 금리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가격 동향 분석:

철강 산업에서는 최근 몇 주간 가격 변동이 있었다. 예를 들어, 미국 중서부 지역의 열간압연코일(HRC) 가격이 톤당 $730 아래로 하락했다 . 이는 Nucor가 소비자 현물 가격을 낮춘 것과 관련이 있다. 또한 수입 열간압연코일 가격도 하락하면서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

결론적으로, 미국의 고용 시장은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특정 산업에서는 여전히 불안정한 요소가 존재한다. 이러한 경제 지표들은 앞으로의 경제 정책과 시장 대응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